항공사-공항 등과 연이어 협력관계 구축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홍콩국제공항(HKIA)과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지난 12일 체결했다.

지난 6월 아리바바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카이니아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Cainiao Smart Logistics Network)’은 홍콩 공항내에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면적이 약 5만 3,000㎡, 건물 면적은 38만 ㎡로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알리바바그룹은 또 벨기에 정부와도 양국 간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따라 ‘카이니아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는 리에지공항에 22만 ㎡ 규모의 스마트 물류 허브를 건설하게 된다. 1단계 운영은 오는 202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러시아 볼가드네프르항공과도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도 단행했다. 볼가드네프르항공의 운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또 지상조업 서비스는 물론 ‘로드 피더 서비스(RFS)’, 수송 프로세스의 최적화, 운송시간 단축, 아시아·유럽·러시아에서 최적의 네트워크 제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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