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 수화물저울 도입

엄주현 기자l승인2018.12.13l수정2018.12.13 12:58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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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정일영)가 12월 12일 오후 공사 청사에서 계량시스템 생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카스(대표 : 김태인) 및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위원장 : 정연주)와 ‘인천공항 스마트 계량·계측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카스와 함께 현재 각 항공사별로 자체 사용 중인 아날로그식 철제 수하물 저울을 대체할 공용 스마트 저울 200개를 내년까지 인천공항 내 모든 탑승게이트와 체크인카운터 지역에 설치한다. 새로 도입될 스마트 수하물 저울에는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디지털 센서를 통해 짐의 무게와 크기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하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탑승권을 인식하면 이용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따른 수하물 무료 위탁 가능여부와 기내 반입 가능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스마트 저울을 통해 수하물 위탁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짐을 맡기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무료로 위탁 가능한 짐의 무게와 개수는 항공사와 좌석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출발객은 이용할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찾아 짐을 무료로 부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체크인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도입될 스마트 저울을 사용하면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규정을 찾아볼 필요 없이 여객 스스로 신속하게 탑승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수하물을 기내에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앞으로는 여객이 스마트 저울을 이용함으로써 기내반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엄주현 기자  red@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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