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역환경 악화로 내년도 세계 항공화물 성장세는 둔화로 전망됐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내년 세계 항공화물을 올해보다 3.7% 증가한 6,590만 t으로 예상했다.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자 올해 4.1%와 비교해 둔화된 성장률이다. 내년도 운임도 2% 상승에 그치며 올해 10%에 못 미칠 전망이다. 내년도 예상 총 화물매출은 1,161억 달러로 올해 1,098억 달러 보다 증가로 나타났다.

비용 증가에도 유가급락 및 견조한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항공사들의 수익성에 완충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IATA는 예상했다. 경제와 정치 변동요인에도 내년 항공사들의 실적은 개선이 유력하다. 내년 세계 항공사 순이익 규모는 355억 달러로 올해 323억 달러 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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