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노선도 13% 가까이 올라..대서양은 주춤

지난 11월 기준 태평양노선의 항공화물 운임이 5달러/kg로 비교적 강세를 유지했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TAC 운임지수’에 따르면 11월 홍콩 – 미국노선의 항공운임은 5.37달러/kg로 전년동기 대비 11.2%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TAC 운임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달러/kg를 넘어섰다. 홍콩과 유럽노선의 운임도 3.37달러/kg로 전년동기 대비 12.7%가 상승했다.

이같은 운임강세는 12월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와 북미노선의 운임은 2.46달러/kg로 전년동기 대비 16.3%가 떨어졌다.

대서양노선의 이같운 항공운임 하락은 항공사들이 여객기 투입이 많아지면서 벨리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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