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커닝햄(David Cunningham) 페덱스 익스프레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2월 31일 사임을 발표했다. 새 CEO로는 라지 수브라마니암(Raj Subramaniam) 마케팅 수석부사장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내정했다.

커닝햄 CEO는 1982년 입사해 테네시주 멤피스를 시작으로 페덱스에서 36년을 근무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최고재무책임자(CFO),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국제부문 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그룹을 이끌어갈 수브라마니암 신임 CEO는 홍콩에서 근무하며 아태지역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를 관리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캐나다 사장을 거쳐 미국으로 돌아와 국제마케팅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 페덱스 서비스 마케팅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페덱스 코퍼레이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수브라마니암의 후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브리 커리(Brie Carere)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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