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공항(BUD)의 10월 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한 1만 3,313t을 기록했다.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화물이다. 올해 에어브릿지카고와 실크웨이웨스트항공 화물기 신규 취항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10월 누적 화물은 12만 603t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4만 4,017t으로 12개월 누적 화물이 사상최초로 15만 t에 도달할 것으로 공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화물증가에 맞춰 올해 연초 부다페스트공항은 3,260만 유로를 투자한 화물시설을 오픈했다. 이 시설은 2만 m² 규모의 화물처리 시설과 화물기 전용 주기장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9월 착공한 시설은 내년 4분기에 오픈예정이다. 공항당국은 2017년에도 특송 및 전자상거래 화물을 위한 최신식 시설을 2곳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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