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ZIM은 낮은 운임, 벙커유 가격상승으로 3분기 순손실 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 2,520만 달러에서 적자로 실적이 악화됐다.

3분기 총 매출액과 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은 2.9% 증가한 8억 4,070만 달러이다. 수송한 화물은 73만 TEU로 6.1% 증가했다.

화물증가에도 TEU당 평균운임은 1,006달러로 4.9% 하락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부터 운임하락, 벙커유 및 용선료 상승이 겹쳐 해운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부터 운임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회사는 시황을 분석했다. ZIM은 머스크, MSC와 아시아-태평양 동안에서 전략적 제휴가 9월부터 시작되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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