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기업 담코의 3분기 항공화물 매출이 1억 5,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물동량이 4만 6,000TEU로 9.1% 줄어든 여파이다. 중국 패션 및 소비재부문 고객 이탈, 경쟁사의 도전으로 항공화물이 줄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매출총이익은 2,000만 달러에서 2,100만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수익성 있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집중함으로써 마진율이 t당 451달러로 17% 상승한 영향이다. 이 회사의 1~9월 누적 항공화물은 13만 434t으로 10.5% 줄었다. 항공화물 매출액은 1.1% 증가한 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해상화물 매출은 1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200만 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물은 17만 1,000TEU로 2% 늘었다.

한편 머스크의 물류 및 서비스 부문(담코 포함)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공급망관리부문 물동량이 10%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16%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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