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정일영)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4주간 오만공항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하물처리시설(Baggage Handling System;BHS) 및 공항운영 노하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만 공항청(Oman Airports) 소속 직원들의 공항운영과 수하물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오만 공항청은 무스카트 공항, 두큼 공항 등 오만의 공항운영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 최근 진행 중인 두큼 경제특구 개발과 함께 공항 확장과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오만을 중동지역 허브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사는 중동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오만 공항청의 니즈에 맞춰, 인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시설 운영노하우를 포함해 수하물운영과 연계되는 공항계획, 항공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4주간에 걸쳐 전수했다.

한편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인천공항의 항공교육 전문기관으로 2008년부터 해외 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40여 개의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해외 교육생은 지난해 기준 142개 국 5,400여 명(누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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