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매출비중 절반이상...3분기 적재율 79% 기록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최근 이 항공사가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화물부문 매출은 3,7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3억 원 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공급과 수요 모두 증가했다.

3분기 화물 공급은 15억 4,000만 t km로 지난해 보다 6% 증가했다. 반면 수요는 12억 1,100만 t km로 1%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적재율은 지난해 3분기 82%에서 올해 79%로 3%p 줄었다. 노선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주지역 화물 매출이 1,906억 원으로 전년대비 19%나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미주지역 매출 비중은 51%로 집계됐다.

동남아지역 매출은 707억 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유럽은 687억 원으로 14% 증가했고 중국은 248억 원으로 10% 증가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