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워프항의 1~3분기 누적 컨테이너 화물은 833만 TEU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9월까지 총 누적화물은 1억 7,703만 t으로 전년대비 6% 늘어났다. 3분기 기준으로 이 항만의 총 화물은 올해를 포함해 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물동량 증가는 이네오스, 보레알리스, 오일탱킹 등의 화학화물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폭 감소한 중앙아메리카향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 수출입 화물은 증가했다. 앤트워프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차지하는 유럽의 경우 1~3분기 12.4% 증가를 기록했다. 북미는 8.2%, 아시아 2.2% 증가했다. 중국의 폐지 및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중국으로 수출 컨테이너는 6.7% 감소했지만 수입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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