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MUC)이 아시아노선 주축 담당

루프트한자항공(LH)이 내년 하계 스케줄부터 뮌헨공항(MUC)을 아시아지역 허브공항으로 대폭 강화한다.

이 항공사는 뮌헨을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쥐리히, 비엔나 4개 공항을 효율적 활용을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현재 추진 중이다. 이에따라 뮌헨공항을 아시아노선 연계 허브공항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 하계 스케줄부터 현재 데일리로 운항 중인 프랑크푸르트 - 일본 오사카노선을 뮌헨 - 오사카노선으로 전환한다. 또 뮌헨과 인천과 싱가포르노선도 강화한다. 뮌헨과 방콕노선은 데일리로 강화한다.

또 올 하반기에 ‘A380’ 5대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뮌헨공항으로 전환 배치한다. 2020년에는 새롭게 도입하는 ‘A380’를 뮌헨공항으로 추가 배치한다. 또 현재 대부분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배치하고 있는 'A340-600'도 뮌헨공항으로 전환배치하게 된다.

반면 내년 동계 스케줄부터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이스라엘 에일랏트(Eilat)을 비롯해 모로코 아가디르(Agadir), 이탈리아 트리에스테(Trieste), 그리스 세 살로니키(Thessaloniki)를 각각 새롭게 운항한다. 내년 5월 3일부터는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오스틴노선도 새롭게 운항한다.

자회사인 스위스항공은 쥐리히, 오스트리아항공은 비엔나를 허브로 한다. 쥐리히는 유럽역내노선, 비엔나는 유럽과 북미노선의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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