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 홍콩에 설립
일본 선사인 MOL은 지난 7월 1일 포워딩(NVOCC) 사업을 통괄하는 ‘MOL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MWL)’를 홍콩에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MWL의 자본금은 5,860만 홍콩달러(약 83억 원)로 사장에는 MOL의 집행임인 마이클 고(Michael Goh)가 취임했다. 본격적인 영업은 10월 1일부터 진행한다.
MWL은 일본의 'MOL로지스틱스‘과 홍콩의 ’MOL 콘솔리데이션 서비스‘ 등 포워딩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양사의 물동량을 기반으로 선사에 대한 對 운임교섭권도 갖게 된다.
앞으로 61개국․360개 지점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35만 TEU의 물동량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 안에 취급 물동량을 55만 TEU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3대 선사는 정기선 사업 통합이후 각각 포워딩 사업을 별도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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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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