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관은 오는 19일 경부터 출항적하목록에 대해 수출신고번호 유효성 검증을 통해 수출 통관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내국물품의 무단 방출 방지 및 출항적하목록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항공수출 적하목록 모두에 대해 적하목록 제출단계에서 수출신고번호 유효성 검증을 전자문서중계사업자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자문서 중계사업자인 케이씨넷(KCNET, 대표 : 여영수)은 항공수출 포워더로부터 접수하는 수출적하목록 데이터(FHL/4) 대해 관세청 수출신고번호 검증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유효성 체크를 함과 동시에 통합물류플랫폼인 ‘ecPlatform’의 ‘e-Freight Visibility’ 화면 내에 수출신고번호 일치‧불일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 세관의 수출신고번호 유효성 검증 대상화물과 검증 항목은 ① 대상화물(항공 수출화물 전체) ② 검증항목(포워더가 적하목록에 기재한 수출신고번호 존재 유무_ ③ 검증방법 및 처리(포워더가 전송한 적하목록 데이터(FHL/4)에 대한 유효성 사전 검증 및 오류내역을 포워더에게 1차 통보 후 해당 적하목록은 항공사에 전송)이다.

KCNET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적용하는 인천세관의 수출적하목록 수출신고번호 유효성 검증은 수출신고번호 오류에 따른 업무 혼선을 방지해 원활한 관세행정을 하기 위한 일환으로 포워더들이 수출적하목록 데이터(FHL/4) 전송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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