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국적 6번째 국제선 취항 항공사 탄생

인도국적 항공사 고에어(G8)가 올해 4분기 첫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칸누르국제공항과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노선에 취항을 인도민항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칸누르국제공항은 10월 1일 개장한다.  

2005년 설립된 고에어는 ‘A320-200' 19대, ’A320네오‘ 18대로 현재는 인도 전역의 23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민항당국으로부터 국제선 운항증명(AOC)을 취득함에 따라 인도국적 항공사는 6번째로 국제선에 취항한다. 기존에는 인도항공, 제트에어웨이스, 스파이스젯, 인디고항공,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만 국제선 AOC를 보유하고 있었다. 

추가로 7번째 국제선 항공사 탄생도 목전에 두고 있다. 타타그룹과 싱가포르항공의 합작항공사 '비스타라'는 동남아시아와 인도 반도 취항을 위한 국제선 AOC를 당국에 신청했다. 비스타라는 초기에는 델리를 허브로 스리랑카, 몰디브, 태국에 취항하며 10월 이전까지 콜카타-태국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2018~2019년 동계기간에는 델리-방글라데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푸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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