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삼각주에 27만 m² 물류시설 건설
베트남항공(VN)이 껀터 인민위원회와 물류허브 건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껀터는 베트남 남서부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중앙직할시이며 도심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8km 떨어진 껀터 국제공항 인근에 면적 27만 m²의 물류시설을 건설한다.
더 구체적인 투자내용은 올해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껀터 인민위원회는 규제당국 및 정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베트남 물류분야는 연 평균 15~20% 성장하고 있어 껀터공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화물을 처리할 껀터공항 허브도 운영 몇 년 내에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전망했다. 베트남항공은 증가하는 화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물류허브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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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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