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리존테공항에 '백신 25t' 도착

에미레이트항공(EK) 화물부문은 밀라노에서 브라질 벨로리존테까지 백신 25t을 수송했다. 대량의 백신수송은 브라질 남동부에 위치한 벨로리존테공항에 처음 있는 일로 180만 개의 백신이 5℃의 온도를 유지하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브라질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수송을 위해 전세 화물기와 엔바이로테이너의 컨테이너 36개를 동원했다. 벨로리존테공항에 도착한 백신들은 컨테이너에서 내려져 공항의 항온구역으로 옮겨졌다. 벨로리존테공항은 최근 화물터미널 및 냉장실 2곳에 투자를 단행해 냉장보관 공간이 3,350m² 늘어났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 위치한 두 개의 화물 터미널에서 운영하는 GDP(의약품 유통관리 가이드라인) 인증 의약품 처리 전용 허브를 비롯, 특수화물 처리를 위한 에미레이트 파마(Emirates Pharma), 이동 중 항온을 유지하는 파마 코리더(Pharma Corridor) 등 운송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백신을 선적한 밀라노는 파마 코리더(Pharma Corridor) 지정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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