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무역량이 주춤하는 가운데 항공화물도 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IAT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전세계 항공화물 처리량(FTK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화물 수요 증가율은 4.7%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과 일본 미국등의 생산 및 수출관련 지수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 항공화물에도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6월 아시아-태평양항로 항공화물 수요는 1.5% 증가에 그쳤다. 유럽지역 항공사들의 6월 화물 수송실적은 3.3% 증가했다. 북미지역 증가율은 3.8%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증가율은 3.8%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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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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