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노선 올들어 최고 수준 나타내

지난 7월 세계 항공화물 운임이 올들어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항공화물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운임은 상승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홍콩을 중심으로 집계하는 ‘TAC 항공운임지수’에 따르면 7월 홍콩과 북미노선의 평균 운임은 3.88달러/kg 전년동기 대비 16.2%가 증가했다. 또 이는 6월 평균 운임 3,80달러/kg보다도 상승한 것. 올들어 북미노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홍콩과 유럽노선의 평균 운임도 전년동기 대비 23.2%가 증가한 2.76달러/kg를 나타냈다. 이 역시 올들어 최고 수준으로 작년과 재작년 7월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를 가반으로 올 9월 평균 항공화물 운임은 3.20달러/kg, 10월은 3.70달러/kg로 각각 예상된다.

한편 ‘월드ACD’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세계 항공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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