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FTK기준 19.3% 증가로 독보적 성장세

지난해 항공화물 처리실적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는 페덱스로 나타났다.

IAT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편 FTK 기준 항공화물 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페덱스, 에미레이츠항공, UPS, 카타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대한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특송사를 제외한 항공사 가운데 에미레이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카타르항공이 격차를 점차 좁혀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중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화물을 수송한 항공사는 역시 페덱스로 집계됐다. 이어 UPS, 에미레이츠항공, 카타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대한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FTK 기준 항공화물 상위 25개 항공사의 물동량은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처리량은 1,665억 FTK로 집계됐다. 특히 카타르항공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이 항공사의 지난해 화물 수요는 약 110억 FTK로 2016년 92억 FTK 보다 19.3%나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80억 1,500만 FTK로 2016년 77억 FTK보다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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