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토 홀딩스의 올해 4~6월 예상 영업이익은 약 50억 엔(4,400만 달러)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00억 엔의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전자상거래 수요급증으로 인한 운송위탁 및 추가근무 수당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발생했다. 10월부터 물량 감축, 개인고객 운임 15% 인상, 기업고객과는 운임인상 협상을 시작했다.
거래처 100만 곳 중 대형화주인 1,100곳과 우선 운임협상을 진행해 약 40%의 고객사가 이탈했다.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리던 아마존 재팬의 운임인상에 성공했다. 이어서 중소기업들도 운임인상을 받아들였다.
한편 야마토 홀딩스의 2017 회계연도 예상 영업이익은 580억 엔, 매출액은 1조 6,000억 엔이다. 영업이익은 63%, 매출액은 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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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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