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운임지수는 66으로 작년보다 낮아

지난 5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3%가 증가한 1,446만 5,832TEU로 집계됐다. 이는 8개월 연속 상승세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2008년=100)는 ‘66’으로 4월의 65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또 작년 같은 기간 70에 비해 4포인트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영국의 CTS(Container Trades Statistics)가 집계한 것으로 아시아는 수출이 1% 감소한 823만 9,865TEU, 수입도 0.2% 감소한 574만 5,894TEU를 기록했다. 유럽은 수입이 2.6% 증가한 283만 4,291TEU, 수출도 2.7% 증가한 247만 319TEU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북미는 수입이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인 235만 3,190TEU, 수출도 0.3% 증가한 135만 7,832TEU를 나타냈다.

인도 대륙‧중동은 수입이 0.5% 증가한 160만 6,681TEU, 수출도 17.7%나 늘어난 111만 5,000TEU로 각각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남미는 수입이 8.1% 증가한 91만 3,691 TEU, 수출 역시 1.4%가 늘어난 72만 9,182TEU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브라질은 수입이 9.6% 증가한 22만 402TEU, 수출은 트럭 파업 영향으로 7.7%가 감소한 20만 5,594TEU를 나타냈다.

사하라 남부와 아프리카지역은 수입이 4.3% 증가한 63만 5,483TEU, 수출도 13.4% 증가한 27만 9,735TEU를 나타냈다. 호주‧오세아니아는 수입이 7% 증가한 37만 6,602TEU, 수출은 0.7% 증가한 27만 3,899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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