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네덜란드항공(KL)은 9월 이란노선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9월 23일부로 주 3편 운항하던 테헤란노선을 종료한다. 오스트리아항공(OS)은 9월부터 이스파한, 시라즈노선의 중단을 발표했다. 비엔나-테헤란노선은 계속 운항할 방침이다. 

유럽 항공사들의 연이은 이란노선 운항중단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제재 부활에 따른 조치이다. 미국정부는 이란 핵합의 탈퇴를 선언하며 제재 부활을 예고했다. 이란을 국제금융과 무역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대이란 직접 제재 외에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 및 기업에 대한 제재도 병행한다고 미국정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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