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핀란드 물류기업 컨테이너십스(Containerships) 인수를 발표했다. 컨테이너십스의 모기업인 컨테이너 파이낸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대상에는 멀티링크 터미널과 CD홀딩스가 포함됐다.

CMA CGM이 인수한 컨테이너십스는 근해 해상운송 및 핀란드, 러시아, 발트해, 영국, 아일랜드간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중해 및 터키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솔루션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비공개이며 인수를 위해서는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인수작업 완료까지는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작업이 완료되면 CMA CGM과 컨테이너십스의 유럽 및 지중해 물류운영을 통합한다.

지난해 기준 컨테이너십스의 순이익은 20만 유로(23만 1,427달러)로 재작년 140만 유로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순매출액은 2억 2,670만 유로이며 1억 9,790만 유로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선박은 15척이며 크기는 298~1,129TEU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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