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익스프레스는 보잉에 ‘B767F' 12대, ’B777F' 11대를 주문했다. 금액으로는 66억 달러 규모이다. 페덱스는 보잉사 ‘B757', 'B767', B777' 화물기의 주요 고객이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수요나 신규 화물기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10% 화물수요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4~5% 수요증가를 전망한다” 며 “이번 주문을 포함하면 보잉에 2018년까지 와이드바디 화물기 50대 이상을 주문했다”고 페덱스 관계자는 전했다.

페덱스가 주문한 'B767' 화물기는 화물 52.7t을 적재할 수 있다. 기존 여객기를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게 개조해 대륙간, 장거리 노선에서 운항이 가능하다. ‘B777F'는 다른 기종에 비해 연료효율이 높아 102t의 짐을 싣고도 최대 9,070km를 운행한다. 멤피스 허브와 아시아노선에 ’B777'을 투입하면 직항이 가능해져 운송시간을 최대 3시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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