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10편 투입··· 600t 물량 수송

터키항공(TK)은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체리 600t을 수송했다. 터키산 체리 수송에는 ‘A330F' 전세기 10편이 투입됐다. 터키항공이 수송한 체리는 노르웨이 전역의 1,600개 식료품점에서 시판한다.

터키산 체리는 이즈미르, 마니사, 이사파르타, 아다나, 코냐, 카라만마라슈의 고도 500~2,5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 수확기간인 6~8월 체리가 익으면 크기, 품질 등으로 분류한다. 분류한 체리는 5kg 단위로 팔레트에 적재 후 냉장차량에 실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까지 이동한다.

이스탄불공항에서 오슬로까지 항공운송에 3시간이 걸리며 적재, 운송, 하역까지 포함하면 총 6시간이 소요된다. 트럭을 이용하면 6일이 걸리는 것과 비교해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며 부패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항공을 이용하면 최종 판매처인 식료품점 선반에 오르기까지 6일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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