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정부는 만성 적자인 스리랑카항공(UL)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한 경영진에게는 3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을 요구했다. 정부차원에서 더 이상 보조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기 때문. 스리랑카항공을 포함한 국영기업은 중앙정부 연간 예산에서 4,650억 스리랑카 루피(29억 달러)를 지원받고 있다.

스리랑카항공은 2016년 280억 스리랑카 루피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31일 이후 누적 부채는 903억 스리랑카 루피로 2017 회계연도에는 연간 1,000억 스리랑카 루피 이상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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