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정권을 잡은 정당인 오성운동의 지도자 루이지 디 마이오는 착공한 리옹-토리노 철도에 대해 “30년 전만 해도 의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무의미하다”고 회의적으로 말했다.

리옹-토리노 철도건설은 알프스를 통해 매년 이동하는 양국간 260만 대의 트럭 숫자를 절반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리옹-토리노간 57km의 터널공사가 포함된 대형 프로젝트로 12년이 소요되며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각각 30%를 투자하며 나머지 40%는 유럽연합(EU)에서 부담한다.

“알프스를 통과하는 트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며 "과거보다 오늘날 프로젝트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고 EU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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