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인도 복선철도 건설

이충욱 기자l승인2018.05.17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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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5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를 잇는 길이 126km의 복선철도를 건설한다. 인도의 차관과 방글라데시정부 지원으로 재원을 조달한다. 새로운 철도는 인도 게데역과 방글라데시 쿨나주간 화물과 여객의 이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 철도는 방글라데시 남서부에 위치한 몽글라항까지 연결된다. 철도가 건설되면 화주들은 트럭킹에 비해 운임을 10% 절감할 수 있다. 교통 혼잡 등으로 인해 트럭운송으로는 3주 걸리던 시간도 하루로 단축된다.

현재 양국간 철도운행에서 방글라데시 거점은 츄아당가주의 다르샤나역이다. 이 역을 통해 여객 및 화물 열차가 매일 2~3편 운행한다. 지난해 방글라데시는 철도를 이용해 7만 2,000TEU를 수송했다.

양국간 복선철도 개통으로 치타공과 몽글라항을 이용하는 인도, 네팔 화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 2개 항을 주로 이용하는 인도 화주들은 아루나찰프라데시, 아삼, 메갈라야, 미조람, 트리푸라 등 7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네팔은 인도 콜카타항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방글라데시에 주목하고 있다. 네팔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방글라데시 운송푸트를 점검하기 위해 5월 방문한다. 점검한 뒤 치타공과 몽글라항까지 트럭킹으로 화물을 보낼 계획이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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