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1분기 매출액이 1조 1,1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3,025억 원 보다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탔다.

현대상선 측은 1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선박 공급 증가 및 운임 약세, 연료유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도 지속됐다고 밝혔다. 1분기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98만 511TEU로 전년동기 95만 9,294TEU 대비 약 2.2% 증가했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운임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현대상선 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3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운임 및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신규 화주 확대 및 부산항 HPNT 터미널 운영권 확보로 인한 항만요율인하 등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수익개선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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