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 방희석)가 5월 10일 ‘광양항 복합재난 유관기관 합동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광양항에 지진으로 인한 154kV변전소 화재, 해상오염 및 부두 정전 등 복합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해상 오염방제 등을 상호 협조․대응하는 현장훈련을 관공선부두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공사와 광양시, 광양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대대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사는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재난사고 대응강화를 위해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인명구조 훈련을 시행하였으며, 이번 훈련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 드론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방 사장은 “일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해상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관 등 훈련 참가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더 안전한 광양항을 만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