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컨테이너 물동량도 10% 증가세
COSCO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코스코시핑포트(중원해운항구)의 1분기 물동량이 2,270만 TEU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만 놓고 보면 790만 TEU로 10% 증가했으며 발해만 터미널들의 컨테이너가 23%나 증가한 160만 TEU를 기록했다. 다롄터미널의 경우 컨테이너가 절반 이상 증가하며 80만 6,300TEU를 처리했다.
톈진항의 유로아시아 인터내셔널 컨테이너터미널은 15% 물동량이 늘어났다. 친황다오항 뉴하버터미널은 6% 증가한 5만 4,400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여기에 해외터미널에서 36% 증가한 210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쯔강과 주장삼각주 터미널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3월을 보냈다. 양쯔강 터미널 물동량은 8%, 주장삼각주 컨테이너는 5% 감소했다. 양쯔강 터미널에서는 160만 TEU, 주장삼각주는 200만 TEU의 컨테이너를 기록했다. 주장삼각주 터미널 중 옌톈과 광저우 터미널의 경우 각각 4%,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남동부, 남서부 터미널의 컨테이너는 대폭 늘어났다. 샤먼 오션게이트 컨테이너터미널은 전년대비 2배나 증가한 19만 9,300TEU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남서부 해안 터미널 중 유일하게 광시 친저우만 2% 감소하며 10만 9,600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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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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