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9.8% 증가한 53억 유로

독일 물류기업 닥서의 지난해 순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그룹 순매출액은 53억 유로(6조 9,826억 원)를 기록했다. 재작년 순매출 48억 유로(6조 3,227억 원)와 비교해 9.8% 증가한 실적이다.

모든 부문의 매출이 성장했지만 항공·해상물류 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항공·해상물류 매출액은 12억 유로(1조 5,807억 원)이며 전년대비 17.5%나 늘어났다. 항공운임 상승과 사업의 성장이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올해의 경우 1분기까지는 사업이 순항했지만 트럭운전수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성장이 제한 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우려했다. 해결책으로 독일지역의 트럭운전 연수생을 늘리고 있다. 유럽국가에서 서비스 품질개선에도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독일에서의 대형트럭 운전연수를 22명이 마쳤으며 128명의 트럭운전연수를 시작했다.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해 닥서는 지난해 IT, 기술, 차량 등에 1억 3,6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지난해 투자액은 전년대비 5%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는 1억 8,800만 달러 투자를 집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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