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은 이스라엘에서 인도까지 정수차량 수송에 성공했다. GAL 워터 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한 차량은 오염된 물을 단시간에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식수로 정수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도를 방문했을 때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에게 선물을 약속한 차량은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 도시인 카이사레아를 출발해서 텔아비브와 라이프치히를 거쳐 뉴델리에 도착했다.

민감한 정수차량 운송 및 선적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기술이 필요해 고유의 솔루션을 설계했다. 또 카이사레아를 출발해 텔아비브에 도착한 화물은 특수 팔레트에 적재돼 뉴델리까지 수송됐다.

이번에 수송한 정수차량은 하루 최대 2만 리터(L)의 해수, 진흙에 오염된 10만 리터(L)의 물을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식수로 정수할 수 있다. 이 차량은 앞으로 홍수,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 구호활동, 봉사 등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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