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30일부터 인천신항의 수출입화물 통관업무를 전담하는 부서(인천항통관지원2과)를 신설·운영한다.

현재까지 인천항통관지원과가 신항 2개 터미널(선광 SNCT, 한진 HJIT)의 통관업무를 수행했다. 30일부터는 인천항통관지원2과가 기존 2개의 터미널을 포함, 인근 5개의 보세구역과 4개 보세공장의 통관업무와 보세화물 업무를 지원하며, 송도 신도시내 송도1동과 송도3동 입주업체의 수출통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작년 인천항 전체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05만 TEU이며, 이중 신항의 물동량은 150만 TEU로, 2015년 6월 개장한 신항이 인천항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급격한 인천항 물류 중심축 이동에 따라 전담부서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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