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P월드의 운영권을 박탈한 바 있는 지부티 도라레컨테이너터미널이 싱가포르 PIL과 터미널 운영권 협상을 체결했다.
PIL은 이번 협상을 체결하며 연간 30만 TEU 이상 물동량 향상을 약속했다고 지역 언론이 전했다. 올해 2월 만료되는 운영권 계약 종료를 앞두고 항만공사는 DP월드와 협상을 요구해 오다 최근 대통령령을 통해 계약을 파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터미널에 DP월드는 33% 출자했으며 이번 계약 파기를 통해 이 자산도 몰수됐다.
이에 DP월드는 계약파기와 자산 몰수가 국제법에 어긋난다며 런던국제중재재판소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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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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