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공항(LHR) 항공화물 증가세가 19개월 연속 이어졌다. 2월에는 전년대비 5% 증가한 13만 3,140t을 처리했다. 북미와 동아시아 화물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올해 1~2월 누적화물은 26만 6,170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올해 2월까지 1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0.4% 늘어난 171만 3,412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화물증가로 인해 영국의 글로벌 관문으로써 히드로공항의 확장이 필요하며 공항 수출입 화물의 20%를 차지하는 상하이, 도쿄, 델리. 뭄바이 로스엔젤레스, 두바이의 노선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히드로공항을 통해 유럽연합(EU), 스위스를 제외한 지역에 수출된 영국의 수출화물은 489억 파운드(72조 3,63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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