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은 中 합작사 지분 100% 인수

일본통운이 이탈리아 고급 패션 브랜드 물류 전문기업인 ‘트라코프(Traconf)’사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1억 4,450만 유로(약 1,917억 원).

최종 인수는 3월 말에 트라코프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일본통운은 지난 2013년 피렌체에 본사를 둔 고급 패션 의류 포워더인 ‘프랑코 바고(Franco Vago)도 인수한 바 있다.

트라코프는 이탈리아 베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고급 패션 브랜드에 대한 창고보관,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일본통운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패선 물류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급 패션 브랜드에 대한 국제운송은 물론 제품 보관, 배송 등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트라코프의 작년 매출은 1억 3,020만 유로(약 1,730억 원)이었다.

또 닛신(日新)은 중국 합작법인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기업과 합작사인 ‘일신국제물류(日新(常熟)國際物流)’은 중국 장수성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수 이후 닛신과 닛신홍콩이 전체 지분의 70%와 30%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12만 달러로 주로 포워딩과 도로운송, 창고, 통관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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