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 이탈리아→닥서 이탈리아 ‘명칭’ 변경

독일 물류기업 닥서는 인수한 이탈리아 식품물류 전문업체 파프 이탈리아(Papp Italia) 명칭을 ‘닥서 이탈리아 푸드 로지스틱스’로 변경했다. 식품생산 및 소비시장으로써 이탈리아의 중요도를 감안해 2년간 협력관계에 있던 현지기업 파프 지분 50%를 2012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 위치한 이 회사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지분 전량 인수에 따라 올해 2월 중순경에는 물류 프로세스 및 IT시스템 통합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상호변경을 통해 통합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닥서는 설명했다.

물류 프로세스 및 IT시스템 통합에 따라 이탈리아 화주들도 닥서의 엔드 투 엔드 배송추적, 창고관리, 간편주문 등의 상품군을 이용하게 됐다. 또 이 회사의 유럽 식품물류 허브인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33개국에 원활하게 식품을 수출하게 된다.

베로나에 위치한 닥서 이탈리아 푸드 본사 및 중앙터미널은 연 평균 23만 t의 신선, 항온, 가공식품을 이탈리아 전역의 소매 및 식품업체 1,200곳에 배송하고 있다. 다양한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면적 1만 7,001m²창고를 베로나 인근에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 170명이 근무하고 있다. 타란토지사는 주로 수출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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