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우예종)가 3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을 전달했다.

이 공동기금은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6개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BPA와 부산도시공사가 추가 협약을 통해 공동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 기금은 올해 7억 5,000만원 규모로 조성해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첫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앞으로 5년간 5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에 지원된다.

지원사업으로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 공공기관 인재풀을 활용한 인사·회계·법무 분야의 경영 컨설팅 △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육성해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