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오클랜드항의 수출 컨테이너가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 컨테이너 1.8% 감소세를 벗어나며 2개월 연속 수출 컨테이너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출 컨테이너 증가는 달러화 약세로 미국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1월 들어 냉동화물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돼지고기는 전년대비 20% 수출이 급증했다. 소고기도 수출이 18%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항만은 아시아로 육류수출 수요 증가에 맞춰 현재 2만 6,292m² 규모의 냉동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며 오는 8월 오픈 예정이다. 한편 1월 오클랜드항의 총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주로 공컨테이너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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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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