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355만개 처리...97년 대비 100배 성장

CJ대한통운(대표 : 박근태)은 2017년 한 해 동안 배송한 택배상자가 10억 5,000만개를 돌파했다.

개별 기업의 연간 취급물량 10억 상자 돌파는 한국에서 최초의 기록이다. 국내 택배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CJ대한통운이 처리한 택배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취급량은 약 10억 5천만 상자로, 일평균 처리량은 355만개 수준이다. 2007년 1억 상자를 돌파한 이후 10년 만에 약 10배 성장한 수치이며, 1,000만 상자를 처리한 1997년과 비교하면 무려 100배에 이른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도입,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혁신을 통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00여개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설치하는 등 택배 현장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휠소터(Wheel Sorter)’란 소형 바퀴(휠)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자동 분류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가 완화됨과 동시에 배송 효율이 증대되면서 원활한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다각적인 투자와 전략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택배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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