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만 TEU로..한국은 T/S 증가로 8.5%

지난 1월 아시아(10개국)에서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137만 TEU를 달성했다. 이는 단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자 11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7.4%가 성장한 것.

‘데이터마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으로 선하증권(B/L), 모선 적재항, 미국을 경유한 제3국향 물동량을 포함한 것이다. 아시아발 전체 물동량의 64%를 차지하는 중국은 9.4%가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물동량의 9.3%를 차지했다. 하지만 1월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8.5%가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발 물동량은 자국분이 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적(T/S) 물동량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전체 물동량의 2.6%로 1월에도 7.2%가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음력 설’을 앞두고 ‘사전 밀어내기 식’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가구류는 전년동기 대비 13%가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19.8%로 확대됐다. 기계류(점유율 9 %)도 16.2%, 전자기기(점유율 7.7%) 24%, 플라스틱(점유율 5.9%) 27.4%, 자동차 관련제품(점유율 4.8%)이 12.5%가 각각 증가했다. 이에따라 상위 10대 품목들은 평균 14.1%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발 전체 물동량 가운데 북미 서안 5대 항만 도착 비중은 5.8%, 동안‧걸프지역 5대 항만 비중은 12.3%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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