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 차터 및 특수화물 대상 서비스 강화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의 지난해 매출규모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항공사가 발표한 경영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7년 화물부문 매출은 1조 3,046억 원으로 2016년 1조 1,055억 원 보다 18% 증가했다. 지난해 화물 수요는 46억 7,200만 RTK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공급은 57억 4,600만 ATK로 2.1%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적재율은 81%로 전년대비 5%p 증가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지속됐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화물, 바이오 등 고단가 수송화물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화물부분 전망과 관련해 ”반도체 및 휴대폰등 수요 확대로 항공화물 운송 호조세가 지속되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신성장 산업 확대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단위 : 백만 톤km.

또한 특수화물, 생동물, 의약품을 적극유치하고 전기차배터리와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운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화물부문 운영계획으로 크게 △ 인도및동남아(베트남) 차터 운송확대 △ 탄력적 노선 공급 및 수요 유치 △ 고(高)단가 화물 수요 적극유치 및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객 공급을 활용하고 화물 수요에 맞춰 단기 임차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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