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자문서 중계사업자인 케이씨넷(KCNET, 대표 : 여영수)이 해외 물류 네트워크와 직접 연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워더와 항공사 간 전자문서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연계를 완료한 해외물류정보망(CCS, Cargo Community System)은 유럽기반 항공사 네트워크인 SITA CHAMP(옛 Traxon Europe)와 싱가포르 기반의 CCN이다. 기존에 연계된 트렉슨과 ARINC를 포함하면 사실상 항공물류네트워크 전체와 연계됐다고 볼 수 있다.

KCNET은 지난 15일부터 해외 주요 항공사(AF, LH, CX, AA등 주요 항공사 70여개)로 세관 사전신고용 FHL 및 e-AWB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게 됐으며 포워더 고객이 데이터 전송 후 항공사 접수 및 오류 여부에 대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는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지만 전송 속도와 안정성 등 서비스가 보장됨으로 중동, 남미 등 미 연계 지역과도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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