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기타큐슈-오키나와 주 5편 운항

전일본공수(NH)는 아시아 국가로 수출증가에 맞춰 국내 화물노선을 개설한다. 6월 4일부터 제조업 거점 규슈와 화물허브인 오키나와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오사카 간사이-기타큐슈-오키나와를 주 5편 운항예정이라고 항공사는 밝혔다.

규슈는 일본의 자동차 및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소니, 후지필름, 호야 등 IT기업의 생산시설이 밀집해 있다. 소니는 구마모토현에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CIS)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소니는 규수의 나가사키와 오이타에서도 이미지센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후지필름도 구마모토현에서 액정 패널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키나와 화물허브에 도착한 화물이 익일 아침이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로 수송 가능하다"고 항공사는 설명했다. NH8565편은 22시(현지 시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23시 10분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한다.

NH8566편은 익일 00:40분 기타큐슈공항을 출발해 2시 30분 오키나와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한편 이 항공사는 8월 28일 도쿄 나리타-톈진에 주 5편 취항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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