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쉬핑이 기존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10척에 대한 인도를 오는 2019년 까지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코가 인도를 연기한 선박의 총 공급은 16만 6,576TEU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된 공급량을 제외하더라도 이 선사가 올해 인도받게 될 선박의 총 공급은 130만 TEU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30%가 1만 8,000~2만 5,000TEU급 선박으로 구성돼 있다. IHS마켓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북유럽/지중해 항로 물동량은 전년대비 4.5~4.9% 증가가 전망된다.
코스코가 올해 인도받게 될 선박 27척 가운데 17척이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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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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