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까지 아시아에서 미국항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포워더(NVOCC)의 취급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포워더의 아시아-미국항로 컨테이너 화물 점유율

‘IHS 마킷’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은 증가세는 2016년 1.8% 증가보다 다소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머스크라인, CMA CGM, 하팍로이드와 같은 선사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갖추면서 중소 규모의 화주들을 유치하는데 더 간편해진 예약 절차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1분기 포워더의 물동량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0.7%, 아시아발 수출 점유율은 0.4% 증가한 43.1%로 집계돼 미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늘었다.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간 포워더들의 물동량 취급 비중은 연평균 3.4%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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