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역화물 64% 트럭으로 수송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국가들과 지난해 10월 교역이 전년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교통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캐나다, 멕시코와 10월 교역액은 1,006억 달러로 전년대비 7.9%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캐나다와 교역액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497억 달러. 멕시코와 교역은 9% 증가한 508억 달러이다.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와 선박을 통한 교역은 32.6% 증가했으며 파이프라인과 항공은 각각 9.3%, 6.1% 증가했다. 트럭과 철도를 통한 교역은 5.7%, 3.3% 증가세를 보였다. 교통통계국은 “개별 선박화물의 단가상승 및 광물연료 교역액이 18% 증가해 선박교역액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국경교역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운송수단은 트럭이다. 총 교역화물의 64%를 트럭으로 수송했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10월 545억 달러 중 334억 달러의 화물이 트럭으로 수입됐으며 이는 61.2%의 점유율이다. 수출은 461억 달러 중 310억 달러가 트럭을 이용해 67.3%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2위는 철도로 15.1%의 화물을 수송했다. 선박과 파이프라인은 각각 6.6%, 5%를 점유했다. 항공은 3.8%의 화물을 수송했다. 미국과 캐나다 및 멕시코와 교역액 기준 트럭, 철도, 파이프라인을 84.1%의 화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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