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상하이푸둥공항에 국제 특송화물 허브를 개소했다.

이 회사는 이 시설을 통해 중국 동부 지역 고객들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허브는 13만 4,000㎡ 규모로 공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최고경영자는 "아태지역은 세계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상하이 허브는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해 아태지역 고객들이 전 세계 시장에 더욱 쉽게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신설 허브에 매주 66편의 화물항공기를 운영한다.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갖춰 시간 당 36,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고

객은 항공편과 화물 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어, 화물 수령 시간을 정하고 운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중국 관세청과 출입국 감독 검역 기관을 위한 전용 구역도 시설 내 위치해 통관 절차는 더욱 간소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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